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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대형 행사 유치.. 폐광지역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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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강원랜드는 비카지노 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풍부한 산림자원과 폐광 지역 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을 유치에 나섰는데요.

여) 최근에는 굵직한 대형 행사가 예고돼 폐광 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랜드가 위치한 정선의 체류 인구는 도내 등록 인구 대비 11배에 육박합니다.

체류 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도 50%가 넘습니다.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먹고, 자고, 즐기는 관광객이나 방문객이 폐광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원랜드는 잇따른 대형 행사 유치로 폐광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우선, 산림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레저 스포츠에 주력합니다.

최근 열린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트레일 러닝 대회와 댕댕 트레킹 행사에는 만여 명이 몰렸고,

과거 석탄을 나르던 운탄고도의 특색을 잘 살렸다는 호평도 받았습니다.

강원도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권위 있는 학술대회와 국제행사도 열립니다.

국내 최대 반도체 학술대회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이어지고,

오는 10월에는 아시아모델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잦은 대형 이벤트에 폐광 지역 상인의 기대감도 큽니다.

[인터뷰] 윤숙희 / 정선 고한읍 (자영업)
"행사를 많이 유치함으로 인해서 외부 사람들도 많이 오고. 여긴 인구가 워낙 없으니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합니다.

시장형 공기업 중 최초로 휴일 보육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정태영삼 맛캐다 1940 청년 요리 경진대회는 청년들의 폐광 지역 창업 기회를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용준/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회가치사업 팀장
"지역의 청년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기 위한 사업입니다. 청년들이 외식업에서 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성장하게 되고.."

이 밖에도 강원랜드는 외국인 전용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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