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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ITS 세계총회 준비, 체감형 도시 구축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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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세계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가 내년 강릉에서 열립니다.

여) 강릉시는 최첨단 교통 기술을 도심 교통 시설에 적용하면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회의가 열릴 예정인 강릉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입니다.

강릉시 포남동 일대 18,960㎡ 부지에 지난해 11월부터 648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2,5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중회의실, 소회의실 등이 들어서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 S /U ▶
"강릉시는 내년 ITS 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형 ITS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도심 곳곳에는 스마트 횡단보도와 보행자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확대를 통한 체감형 ITS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신호가 연동되는 지능형 교통체계도 구축돼 시민 누구나 교통 시스템 중심 도시를 체감 중입니다.

2천여 대의 CCTV를 통해 강릉 곳곳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비상 제어 시스템 가동이 가능한 통합관제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신혁 강릉시 ITS추진과장
"체감도가 높은 안전시설물로 일상 속 보행자의 안전 인식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ITS를 통한 안전한 강릉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2026 강릉 ITS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인 강릉시의회도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체계적 점검과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보금 강릉시의회 ITS지원특위위원장
"예산과 홍보, 이 두 가지를 축으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사전에 촘촘하게 점검을 하고, ITS 세계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최첨단 교통 공학이 집대성되는 '2026 ITS 세계총회'는 내년 10월 19일부터 닷새간 강릉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권순환>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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