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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신..그래도 새 대통령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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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통령선거는 탄핵에 이은 선거라 어느 때보다 관심이 큰데요.

도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어떤 대통령을 바라는지 들어 봤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도민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무엇보다 현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컸습니다.

[인터뷰] 김찬윤 / 강릉시 지변동
"국민의힘도 보면 똑똑한 게 지나쳐서 한 마디로 말해서..야도 그래요, 야당도 이게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지 국민들이 볼 때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 박준희 / 춘천시 후평동
"윤석열 대통령 뽑을 땐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한 것이지 경제를 살려달라고 이런 건 아니었거든요. 이 양반이 이렇게 하질 못했어요."

불만은 있지만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국민통합과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도 걱정입니다.

[인터뷰] 송유정 / 춘천시 동내면
"저도 조금 시끄러운데 그런 부분이 있어서 관심이 좀 없어서..취업은 고민되긴 해요."

[인터뷰] 박수연 / 춘천시 퇴계동
"서로가 이득을 위해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정말 국민을 위해서, 국민을 생각하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선거 운동 기간 공약과 후보의 유세 활동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히 투표할 것이라 말합니다.

[인터뷰] 백승선 / 춘천시 후평동
"중도층인데요. 저는 어떤 걸 지지할 거냐면요. 나라가 좀 안정되고, 지금 너무 시끄러우니까..경제가 좀 돌아가고..지켜보고 그런 분들께 투표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경제를 일으킬 대통령을 염원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형 / 원주시 무실동
"장사하는 입장에서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되면 더이상 다투지 말고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클로징▶
"도민들은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이번 선거 이후 위기를 극복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지도자가 나타나길 한마음으로 바랐습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이락춘)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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