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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사막화..이동식 푸드마켓 대안
2025-10-21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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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어촌지역은 식품 사막화라는 말이 나옵니다.
주민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데요.
식품 사막화 지역을 위한 대책으로 이동마켓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트럭 한 대.
짐 칸 가득 실린 식료품을 사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 듭니다.
이 지역엔 천여 가구가 살고 있는데,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주변에 큰 마트도 없고, 거동이 불편해 식료품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용해인 / 춘천시 남면
"춘천 시장 가려면 1시간도 더 걸려요. 버스로 가려면..갔다 오면 아주 기진 하죠.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씩 그냥 물건을 사다가 좀 먹고.."
식료품 구매 접근성이 열악한 지역을 위해 등장한 것이 이동식 푸드마켓입니다.
코로나 창궐 당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재개됐습니다.
◀ S /U ▶
"3.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푸드마켓입니다. 마치 작은 마트를 옮겨 놓은 듯한데요. 이렇게 바구니를 들고 진열돼 있는 물품 중 원하는 물품을 골라 담으면 됩니다."
물품은 복지 대상자에게 무상 지급됩니다.
정부는 식품 사막화 지역 일반 주민의 구매 편의를 위한 이동마켓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산골 오지의 주민들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구매하기 어려운데, 소비자 복지 차원 또는 소비생활 복지 차원에서 이동식 슈퍼마켓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게..”
도내 리 단위에서 식품 사막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37.6%.
시군별로는 철원, 삼척, 평창 등 순으로 비율이 높았습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이 빠른 만큼 식품 사막화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도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최근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어촌지역은 식품 사막화라는 말이 나옵니다.
주민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데요.
식품 사막화 지역을 위한 대책으로 이동마켓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트럭 한 대.
짐 칸 가득 실린 식료품을 사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 듭니다.
이 지역엔 천여 가구가 살고 있는데,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주변에 큰 마트도 없고, 거동이 불편해 식료품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용해인 / 춘천시 남면
"춘천 시장 가려면 1시간도 더 걸려요. 버스로 가려면..갔다 오면 아주 기진 하죠.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씩 그냥 물건을 사다가 좀 먹고.."
식료품 구매 접근성이 열악한 지역을 위해 등장한 것이 이동식 푸드마켓입니다.
코로나 창궐 당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재개됐습니다.
◀ S /U ▶
"3.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푸드마켓입니다. 마치 작은 마트를 옮겨 놓은 듯한데요. 이렇게 바구니를 들고 진열돼 있는 물품 중 원하는 물품을 골라 담으면 됩니다."
물품은 복지 대상자에게 무상 지급됩니다.
정부는 식품 사막화 지역 일반 주민의 구매 편의를 위한 이동마켓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산골 오지의 주민들은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구매하기 어려운데, 소비자 복지 차원 또는 소비생활 복지 차원에서 이동식 슈퍼마켓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게..”
도내 리 단위에서 식품 사막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37.6%.
시군별로는 철원, 삼척, 평창 등 순으로 비율이 높았습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이 빠른 만큼 식품 사막화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도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 디자인 이민석>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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