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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두산연수원..호텔과 리조트 조성
2025-10-02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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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7년 공사가 중단된 뒤 8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춘천 삼천동 두산 연수원에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 조성이 추진됩니다.
호텔신라 등 유명 브랜드가 호텔 운영사로 참여하는데요.
4500억 원이 넘는 사업비 마련이 관건입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년째 뼈대만 덩그러니 남겨진 두산 연수원.
2014년 7월 착공해 자금 경색으로 2017년 공사가 중단된 뒤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아름다운 의암호 수변 경관을 망친다는 지적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건축허가 취소 청문과 허가 기간 연장 등 우여곡절 끝에 대규모 숙박 시설 건립이 확정됐습니다."
사업 부지는 4만6000여 제곱미터.
지상 10층 호텔과 15층짜리 리조트 등 객실 450개에, 1000석 규모의 컨벤션홀도 들어섭니다.
의암호 수변에 조성돼 천혜의 조망권을 갖추게 될텐데,
춘천시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단 구상입니다.
또 컨벤션홀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도 나섭니다.
[인터뷰] 육동한 춘천시장
"품격 높은 숙박시설이 들어오면서 춘천을 무대로 한 국제행사와 마이스산업을 뒷받침하고 머무르는 관광을 키워줄 것입니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상권에는 온기가 돕니다."
숙박 시설 건립은 특수목적법인 SPC 설립을 통해 진행되는데,
총 사업비가 45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투자금 확보가 관건입니다.
춘천시는 호텔 운영사로 호텔신라 등이 참여하고, 사업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삼천동 두산 연수원 자리에 들어서는 대규모 숙박 시설은 오는 2030년 준공이 목푭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지난 2017년 공사가 중단된 뒤 8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춘천 삼천동 두산 연수원에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 조성이 추진됩니다.
호텔신라 등 유명 브랜드가 호텔 운영사로 참여하는데요.
4500억 원이 넘는 사업비 마련이 관건입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년째 뼈대만 덩그러니 남겨진 두산 연수원.
2014년 7월 착공해 자금 경색으로 2017년 공사가 중단된 뒤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아름다운 의암호 수변 경관을 망친다는 지적도 끊이질 않았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건축허가 취소 청문과 허가 기간 연장 등 우여곡절 끝에 대규모 숙박 시설 건립이 확정됐습니다."
사업 부지는 4만6000여 제곱미터.
지상 10층 호텔과 15층짜리 리조트 등 객실 450개에, 1000석 규모의 컨벤션홀도 들어섭니다.
의암호 수변에 조성돼 천혜의 조망권을 갖추게 될텐데,
춘천시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단 구상입니다.
또 컨벤션홀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연계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도 나섭니다.
[인터뷰] 육동한 춘천시장
"품격 높은 숙박시설이 들어오면서 춘천을 무대로 한 국제행사와 마이스산업을 뒷받침하고 머무르는 관광을 키워줄 것입니다.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상권에는 온기가 돕니다."
숙박 시설 건립은 특수목적법인 SPC 설립을 통해 진행되는데,
총 사업비가 45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투자금 확보가 관건입니다.
춘천시는 호텔 운영사로 호텔신라 등이 참여하고, 사업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삼천동 두산 연수원 자리에 들어서는 대규모 숙박 시설은 오는 2030년 준공이 목푭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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