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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긴점박이올빼미', 양양지역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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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긴점박이올빼미'가 양양지역에서 포착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간 양양지역 백두대간 고산지역에서 '긴점박이올빼미'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긴점박이올빼미'는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은 희귀 텃새로, 중국 북부와 일본, 시베리아 등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고, 국내에서는 아주 드물게 산간지역에서 관찰됐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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