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옛 아카데미극장 철거 과정에서 불법 점거 농성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반대 단체 회원들에 대한 엄중한 법의 심판을 촉구하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원주청년연구소는 오늘(21일) 성명을 내고 "반대 단체 회원들이 행한 폭력으로 주변 상인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이는 명백한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역 정치권이 이들을 두둔하고 불법 점거를 미화하는 것은 공권력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공공질서는 회복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민주재단도 성명을 내고 "반대 단체 회원들은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인 원주시의 행정에 부당함을 알린 것뿐"이라며 "사법부의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