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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로 게임기"..강원연구원 박사 유죄
2025-07-10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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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G1뉴스에선 강원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수년간 연구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해드렸습니다.
당시 해당 연구원은 의혹을 부인했었는데요.
최근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부터 강원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A씨.
A씨는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무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연구비 카드로 개인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쌀, 이불과 같은 생필품부터 수영복, 게임기, 안마기까지 품목도 다양합니다.
A씨는 2018년 1월부터 사무용품 판매업체로부터 지난 2023년 6월까지 모두 90회에 걸쳐 개인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금액으로는 11,700,000원 상당입니다.
검찰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A씨를 기소했고, 최근 열린 1심 재판에서 법원은 범죄 사실을 유죄로 판단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랜 기간 무려 90회에 걸쳐 연구비 카드를 유용했다"면서도,
"비교적 소액이고 모두 변상 처리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취재 당시 혐의를 부인했던 A씨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SYN/음성변조▶ A씨 / 강원연구원 연구원
"반성 많이 하고 있고요. 이런 일 안 일어나게 하겠습니다."
강원연구원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인데,
연구원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비판도 제기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감사에도 연구원 스스로 걸러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강원연구원은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징계 등 강경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며,
"연구원 내 연구비 사용 규칙과 징계 규정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연구원은 강원자치도와 시군의 재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 디자인 이민석>
지난해 G1뉴스에선 강원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수년간 연구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단독 보도해드렸습니다.
당시 해당 연구원은 의혹을 부인했었는데요.
최근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부터 강원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A씨.
A씨는 연구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무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연구비 카드로 개인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쌀, 이불과 같은 생필품부터 수영복, 게임기, 안마기까지 품목도 다양합니다.
A씨는 2018년 1월부터 사무용품 판매업체로부터 지난 2023년 6월까지 모두 90회에 걸쳐 개인 물품을 구매했습니다.
금액으로는 11,700,000원 상당입니다.
검찰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A씨를 기소했고, 최근 열린 1심 재판에서 법원은 범죄 사실을 유죄로 판단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랜 기간 무려 90회에 걸쳐 연구비 카드를 유용했다"면서도,
"비교적 소액이고 모두 변상 처리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취재 당시 혐의를 부인했던 A씨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SYN/음성변조▶ A씨 / 강원연구원 연구원
"반성 많이 하고 있고요. 이런 일 안 일어나게 하겠습니다."
강원연구원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인데,
연구원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비판도 제기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감사에도 연구원 스스로 걸러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강원연구원은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징계 등 강경한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며,
"연구원 내 연구비 사용 규칙과 징계 규정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연구원은 강원자치도와 시군의 재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 디자인 이민석>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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