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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추경 시급"... 강원도 2,233억 원 추가 확보 총력
2025-06-27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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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조 원 규모의 새 정부 첫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 연설을 통해 시급한 민생 예산이라면서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추경에서 2천2백억 원 정도를 더 확보해 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22대 국회 들어 첫 시정 연설을 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추경이 경기 회복의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수를 끌어 올리기 위한 소비 진작 예산 11조 3천억 원을 포함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건설 경기 활성화 등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회복은 물론 지방 재정 지원도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대통령
"소비쿠폰과 지역 사랑 상품권은 지방을 더 지원한다는 새 정부의 철학에 따라 지방에 더 많은 국비를 편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원도는 이번 추경에서 2,233억 원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춘천~속초 철도 건설에 600억 원 등 SOC가 1,953억 원으로 가장 많고,
맞춤형 AI 등 첨단 산업이 126억 원, 폐광지 경제진흥사업이 154억 원입니다.
정부 당초 예산도 감액 예산이었고, 1차 추경도 시급한 민생 예산만 반영했는데, 이번 기조도 비슷해 지역 예산 반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상임위 추경 예비 심사 과정에서 도 출신 의원들이 증액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강원도를 거들고 있습니다.
송기헌 의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원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경제 상황이) 전국 경제 지표보다 낮기 때문에 더 어렵죠. 건설사 여러 개가 부도 위기이고 부도가 나고 있는데 왜 하나도 없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민주당은 다음 달 4일까지는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추경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여야 합의로 무난히 통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30조 원 규모의 새 정부 첫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 연설을 통해 시급한 민생 예산이라면서 국회의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추경에서 2천2백억 원 정도를 더 확보해 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22대 국회 들어 첫 시정 연설을 한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추경이 경기 회복의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수를 끌어 올리기 위한 소비 진작 예산 11조 3천억 원을 포함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건설 경기 활성화 등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회복은 물론 지방 재정 지원도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대통령
"소비쿠폰과 지역 사랑 상품권은 지방을 더 지원한다는 새 정부의 철학에 따라 지방에 더 많은 국비를 편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원도는 이번 추경에서 2,233억 원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춘천~속초 철도 건설에 600억 원 등 SOC가 1,953억 원으로 가장 많고,
맞춤형 AI 등 첨단 산업이 126억 원, 폐광지 경제진흥사업이 154억 원입니다.
정부 당초 예산도 감액 예산이었고, 1차 추경도 시급한 민생 예산만 반영했는데, 이번 기조도 비슷해 지역 예산 반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상임위 추경 예비 심사 과정에서 도 출신 의원들이 증액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강원도를 거들고 있습니다.
송기헌 의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원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경제 상황이) 전국 경제 지표보다 낮기 때문에 더 어렵죠. 건설사 여러 개가 부도 위기이고 부도가 나고 있는데 왜 하나도 없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민주당은 다음 달 4일까지는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추경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여야 합의로 무난히 통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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