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가 인사 논란에 휩싸인 횡성군의장을 규탄했습니다.

전공노 도지부는 성명을 통해 "횡성군청 직원의 평균 승진소요 연수를 월등히 뛰어넘는 승진 인사는 공무원의 반감만 일으키고 군과 의회의 건전한 협력 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인사권이 주어졌다고 전횡을 일삼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횡성군의회는 올해 자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횡성군 공무원노조의 반발을 샀고,

군의회는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 임명권은 의장에게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