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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우진
(집중.1) 원주 반도체 산업 어디까지 왔나?
2025-02-06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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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원주시의 첫번째 정책은 경제도시 건설이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유치가 핵심인데요.
반도체가 가능하겠냐는 비판도 적지 않았습니다.
원주 반도체 산업, 어디까지 왔는지 집중 취재했습니다.
먼저,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8기 원주시의 핵심 공약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반도체 산업 육성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 산업은 원주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큰 도전이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 등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는 거리가 멀었던 원주.
여기에 수원 등 도시 규모가 확연히 차이나는 지자체와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았습니다.
◀브릿지▶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지 어느덧 2년, 이제는 그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이 개원했습니다.
실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첨단 설비를 갖춘 전문 교육기관이 탄생한 건데,
작년에만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 기업 재직자 등 360명이 참여했습니다.
반도체 설계와 측정분석 등 우수 강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가 운영되고,
조만간 학성동으로 신축 이전해 오는 2032년까지 만여 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됩니다.
[인터뷰]
"도내에서 반도체 교육을 받고 있는 대학생하고 고등학생들이 이론 교육은 잘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습 교육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고 할까요.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주요 시설도 순항중입니다.
수십 년 답보 상태였던 원주 부론산단이 착공했고, 이 곳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신뢰성 검증센터가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섭니다.
국비 등 427억여 원이 투입되는 실증센터는 반도체 공정용 세라믹 소모품의 성능 검증과 양산 단계에서의 실증 테스트를 맡게 됩니다.
검증센터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전장부품 개발을 위한 설계에서부터 단품, 모듈, 시스템까지 전 분야를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인터뷰]
"처음에 원주를 반도체 도시로 구조화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아마 많은 분들께서 반신반의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경제국을 만들고 엘리트 공무원들이 달라붙어서 뛰니까 되지 않습니까."
이제 남은 건 반도체 기업 유칩니다.
원주시는 반도체 산업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보고, 추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민선 8기 원주시의 첫번째 정책은 경제도시 건설이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유치가 핵심인데요.
반도체가 가능하겠냐는 비판도 적지 않았습니다.
원주 반도체 산업, 어디까지 왔는지 집중 취재했습니다.
먼저,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8기 원주시의 핵심 공약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반도체 산업 육성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 산업은 원주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큰 도전이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망 등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는 거리가 멀었던 원주.
여기에 수원 등 도시 규모가 확연히 차이나는 지자체와 경쟁까지 더해지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더 많았습니다.
◀브릿지▶
"원주시가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지 어느덧 2년, 이제는 그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먼저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이 개원했습니다.
실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첨단 설비를 갖춘 전문 교육기관이 탄생한 건데,
작년에만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 기업 재직자 등 360명이 참여했습니다.
반도체 설계와 측정분석 등 우수 강사진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가 운영되고,
조만간 학성동으로 신축 이전해 오는 2032년까지 만여 명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됩니다.
[인터뷰]
"도내에서 반도체 교육을 받고 있는 대학생하고 고등학생들이 이론 교육은 잘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습 교육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고 할까요.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주요 시설도 순항중입니다.
수십 년 답보 상태였던 원주 부론산단이 착공했고, 이 곳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신뢰성 검증센터가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섭니다.
국비 등 427억여 원이 투입되는 실증센터는 반도체 공정용 세라믹 소모품의 성능 검증과 양산 단계에서의 실증 테스트를 맡게 됩니다.
검증센터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전장부품 개발을 위한 설계에서부터 단품, 모듈, 시스템까지 전 분야를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인터뷰]
"처음에 원주를 반도체 도시로 구조화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아마 많은 분들께서 반신반의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저희가 경제국을 만들고 엘리트 공무원들이 달라붙어서 뛰니까 되지 않습니까."
이제 남은 건 반도체 기업 유칩니다.
원주시는 반도체 산업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보고, 추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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