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일의병전쟁을 이끌었던 의암 류인석 선생의 얼과 민족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8회 의암제'가 춘천 의암 류인석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춘천문화원이 주최하는 의암제는 의병아리랑보존회 공연과 의암 제례 등을 통해 류인석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의암 류인석 선생은 지난 1842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서 태어나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싸우고 러시아와 중국으로 망명해 항일 투쟁을 지도하다 순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