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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주
영월~삼척 고속도로, 반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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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달 철도망 계획을 발표했던 정부가 다음 달엔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강원도는 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영월~삼척 고속도로와 춘천~철원 고속도로를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고 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서6축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을 출발해, 충주.제천과 영월.태백을 거쳐 삼척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현재는 제천까지만 개통한 반쪽짜리 고속도로입니다.

미개통 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은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영월~태백~삼척 구간은 별다른 계획이 없습니다.

강원도가 다음달 발표 예정인 국토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영월~삼척 고속도로를 반영하려는 이유입니다.

이 구간은 제1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던 만큼, 이번엔 반드시 사업을 확정짓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벌써 2~3년 전부터 계속 국토부 설득도 하고 이해도 구하는 중이고요. 제2차 고속도로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 중에 있습니다. 기다려 보시죠"

3조 5천억원이 넘는 막대한 사업비가 걸림돌이지만, 영월~태백 구간을 우선 추진하면 사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춘천~철원 고속도로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도 전망이 밝습니다.

다만 사업비 때문에, 춘천에서 북춘천IC까지를 먼저 건설하는 분리 추진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 2차 고속도로망 건설 계획에 춘천~철원, 속초~고성 간 고속도로도 평화시대를 대비해 가지고 꼭 반영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용문~홍천 철도 등 강원도 사업이 대거 반영됐듯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도 최소 2개 이상의 도 사업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드 업▶
"현재 분위기는 좋지만, 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고속도로 건설계획 발표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막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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