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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보존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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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승탑의 백미로 꼽히는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보존처리 작업을 마치고 원주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탑을 완전히 해체하고 결실된 부재를 새로운 석재로 교체하는 등 5년여에 걸친 보존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 시대 해린 국사의 승탑인 지광국사탑은 독특한 구조와 화려한 조각 등으로 역대 가장 개성 있고 화려한 승탑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11년 일본 오사카로 반출되는 등 10여 차례 각지를 전전했고, 한국전쟁 중에는 폭격을 맞아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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