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스키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 학교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어제 평창 대관령면에서 고등학생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도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미 확진된 스키장 아르바트생이 다녀갔던 횡계리의 PC방을 감염 고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스키장 발 확진은 모두 20명입니다.

평창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오늘부터 횡계리 올림픽 메달플라자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대관령면 주민 6천여 명을 전수 조사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