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6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도내 5개 시군에서 확진자 7명이 발생했습니다.

강릉에서는 어제 확진된 60대 문화 강좌 강사를 중심으로 이틀새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중 4명은 강습생이고 나머지 1명은 함께 식사를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홍천에서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70대 2명 등 3명이 확진됐고,

춘천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중학생 1명이 확진돼 교육당국이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이밖에 원주와 속초에서도 각각 1명이 확진돼 강원도 확진자 수는 모두 749명으로 늘었고,

속초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