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대학교 학생회장단 선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출마하는 학생후보도 예년과 달리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대학교는 단일후보가 출마한 2021년도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공약토론회는 생략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고, 문화예술대학 등 대부분의 단과대학에서는 아예 출마후보가 없어 내년 보궐선거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참여가 저조한 이유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수업이 오랫동안 이어져 학생 간 친목쌓기도 힘들고, 학생회 업무에 집중하려는 학생도 적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