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16분 쯤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며 깊이는 32km로 추정됩니다.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영동 뿐 아니라 영서와 강원 남부에서도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으며,

강릉 지역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도 했습니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