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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아나운서 김우진
<산불.8/중계차>고성 주불 진화..강릉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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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부터 확산된 고성속초 산불은 인력과 장비가 집중 투입된 덕분에 현재 주불은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인제와 강릉의 진화율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데요.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으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을 연결해 진화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청초 기자..

◀현 장▶
네, 저는 지금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119자원집결지 앞에 나와 있는데요.

날이 밝자마자, 진화 헬기가 대거 투입되면서 불길이 속속 잡히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고성속초 산불의 주불이 잡혔습니다.

불이 난 지 13시간 만입니다.

현재 진화율 100%로,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터]
강릉 동해 산불의 위력도 매서웠습니다.

오전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 속도가 더뎠는데요.

다행히 현재까지 강릉과 인제지역의 진화율은 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4시 기준)

정오를 기점으로, 동해안 지역 강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큰 고비는 넘겼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평소보다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다, 산지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밤까지는 국지성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모레 새벽까지 강원 영서에 5~10㎜, 영동지역은 5mm 미만의 비가 예보돼 있지만, 건조함을 해갈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동해 망상오토캠핑장에서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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