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후 5시 40분
아나운서 김우진
양양 화상경마장 유치 반대 집회 열려
키보드 단축키 안내
양양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화상경마장 유치반대 대책위원회가 오늘(29일) 양양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화상경마장 사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위원회는 "도박중독을 초래할 가능성이 경마장은 39.4%이지만, 화상경마장은 72.9%로 위험성이 매우 높아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망치고 가정파탄까지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유치를 위한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 역시 월급 30에서 80만원 수준의 아르바이트 수준인데다, 자치단체 수익도 전체 매출의 1.3%에 불과해 유치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현북면이장협의회가 불참한 양양군이장협의회는 "10년 간 매년 20억원 내외의 세수를 확보해 숙원사업을 지원할 수 있고, 140명의 신규 직원을 지역 주민들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유치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