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장교와 부사관 등 수백명을 상대로 4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전직 장교 등 3명이 적발됐습니다.

춘천지검 형사2부는 사기와 유사수신 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3년 동안 전국의 군부대 장교와 부사관 380여명으로부터 고리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4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