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7시53분쯤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15시간여만인 오늘 오전 11시30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산림 1.2㏊가 소실됐고, 40㎡ 규모의 주택 한 채가 전소됐습니다.

또 마을 주민과 인근 사찰에 있던 스님과 신도 등 40여명이 마을회관으로 긴급대피 했습니다.

경찰은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