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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AI 바이러스 검출‥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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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을 80여일 앞두고 양양지역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양양 남대천 하구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이틀 뒤쯤 나올 전망입니다.

특히, 양양지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과 40km 떨어져 있어, 고병원성이 확진될 경우, 동계올림픽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검출지점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긴급 방역을 벌이고, 올림픽 경기장 3km 주변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를 모두 수매해 처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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