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러시아 스키 선수 4명이 도핑 양성 반응으로 인해 향후 올림픽 출전이 금지됐습니다.

IOC는 소치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 은메달 리스트인 막심 빌레그자닌 등 러시아 국가대표 4명에 대해 실격 조치하고 향후 올림픽 출전권을 박탈했습니다.

국가 주도로 조직적인 도핑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여부는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러시아 스키협회는 IOC로부터 징계를 받은 6명의 선수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