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새벽, 향년 88세로 서거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범도민적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원도청에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강원도는 오는 26일 오전 6시까지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하고, 시민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오늘 오전 9시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시민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992년 제14대 대선에서 강원도 득표율 41.5%로 승리한 김 전 대통령은 임기 동안 폐광지역에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하고, 양양국제공항과, 강원대와 관동대 의대 설립을 성사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