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들의 실종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접수된 치매노인 실종 신고는 지난 2012년 127건에서 2013년 157건, 지난해 190건, 올들어 현재까지 19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내 치매 노인은 2만 5천여명으로, 노인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지만, 관리는 각 가정이나 요양원 시설에서 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강원지방경찰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노인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노인에게 부착하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GPS배회감지기를 실종 전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