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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아나운서 김우진
국내 최대 퍼레이드축제 '정착'R
[앵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어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국내 대표적인 춤과 거리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참여 규모는 역대 최대인 144개팀, 만 2천여명.

국내 최대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로 국내는 물론 러시아와 필리핀 등 11개국 23개팀 천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규모도 규모지만, 젊은층의 축제로 인식돼 온 '카니발'을 남녀노소가 어울리는 대중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킨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와 축제에 대한 시민들이 자긍심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점점 커지고 있어요. 시민들도 초반에는 '쟤네들 뭐하는 거야 장사도 안되게' 약간 이런 눈빛으로 봐주셨다면 요즘에는 되게 많이 환호도 해주시고, 너무 즐거운 거에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됐던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중국과 서울 수학여행단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 5만여명이 이번 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인터뷰]
"정말 5일 동안 성황을 이루어 주신 시민들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또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축제 기간 교통통제 구간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점과 행사 규모에 비해 부족했던 안전 대책은 아쉬움으로 지적됐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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