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675건으로, 지난 2013년 392건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동학대 신고는 원주가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춘천 95건, 강릉 88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아동학대 유형은 신체와 정서학대 등이 주를 이뤘으며, 학대 행위자의 80%는 부모인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