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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우진
"오투리조트 어떻게 바뀌나?" R
2015-08-03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
[앵커]
태백시의 재정파탄 우려까지 안고 있던 오투리조트가 인수 업체를 찾으면서, 과연 대변신을 통해 회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측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세계적 휴양리조트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를 박성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최대 300실 규모의 서브콘도나 골프텔 추가 건립, 각 동마다 수영장 등을 갖춘 풀빌라 조성.
오투리조트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TQD 에네르히아'는 시설 확충과 고급화 전략을 세웠습니다.
안으로는 다양한 놀이공간과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유치하고, 골프장은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해, 대중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브릿지▶
"우선협상대상자는 오투리조트 인수와 함께 주변에 60기 규모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천억원을 들여 만든 풍력발전단지의 수익금을 리조트 회생에 우선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풍력발전단지에는 산악 승마와 트래킹,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개발해, 리조트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미 지역의 기후와 풍속 등 기본 데이터 수집을 마친 TQD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제가 제 나름대로 볼 때는 풍력 풍향이나 그런 것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고 판단을 했고요."
지역에서는 오투리조트 사태가 이번엔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특히 기존 회원권 보유자들의 반발과 직원들의 고용 승계, 풍력발전단지 허가 문제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그들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시민들과 공감을 하고, 우리 시민들이 그동안 오투리조트를 위해서 마음고생 했던 부분들이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투리조트 매각과 재개발은 이번달 중 리조트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뒤 잔금 납부와 각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태백시의 재정파탄 우려까지 안고 있던 오투리조트가 인수 업체를 찾으면서, 과연 대변신을 통해 회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측은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세계적 휴양리조트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를 박성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최대 300실 규모의 서브콘도나 골프텔 추가 건립, 각 동마다 수영장 등을 갖춘 풀빌라 조성.
오투리조트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TQD 에네르히아'는 시설 확충과 고급화 전략을 세웠습니다.
안으로는 다양한 놀이공간과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유치하고, 골프장은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해, 대중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브릿지▶
"우선협상대상자는 오투리조트 인수와 함께 주변에 60기 규모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천억원을 들여 만든 풍력발전단지의 수익금을 리조트 회생에 우선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풍력발전단지에는 산악 승마와 트래킹, 크로스컨트리 코스를 개발해, 리조트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미 지역의 기후와 풍속 등 기본 데이터 수집을 마친 TQD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제가 제 나름대로 볼 때는 풍력 풍향이나 그런 것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고 판단을 했고요."
지역에서는 오투리조트 사태가 이번엔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우세합니다.
특히 기존 회원권 보유자들의 반발과 직원들의 고용 승계, 풍력발전단지 허가 문제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그들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시민들과 공감을 하고, 우리 시민들이 그동안 오투리조트를 위해서 마음고생 했던 부분들이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투리조트 매각과 재개발은 이번달 중 리조트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뒤 잔금 납부와 각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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