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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생 예산 삭감 철회하라" 반발
최근 강원도의회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복지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을 두고,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원급식운동 네트워크와 민주주의와 민생, 사회 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지역 연석회의는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도의회가 "충분한 협의가 이뤄진 무상급식 예산 등을 선심성 정책으로 치부해 예산을 깎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당리 당략에 따른 예산 심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 과정에서 예산 삭감 기조가 유지된다면, 도민과 함께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강원도의회는 상임위 예산 심사를 통해, 무상급식 고교 확대분 예산과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사업 등의 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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