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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준비 떠넘기기' 지역 의회 반발
최근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예산을 강원도에 계속해서 떠넘기자, 강원도의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와 올림픽 개최지역 시.군의회는 오늘 알펜시아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경제성만 내세우는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있는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개폐회식장 등 대회 운영시설은 명백히 조직위원회의 몫이라고 주장하며, 강원도에 떠넘기기가 계속된다면 동계올림픽 반납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원도와 조직위, 정부는 지난주 3자 회동을 통해, 개폐회식장 건립과 사후 활용을 강원도가 맡고, 국비 부담은 50%를 하는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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