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오전 양양국제공항 에서 남상욱 동해해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 고정익 항공기 격납고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양양 고정익 항공기 격납고는 양양국제공항 내 2만 7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59억 원을 들여 건립됐고, 고정익 항공기 2대가 배치돼 울릉도 등 동해안 광역권 항공순찰을 맡게 됩니다.

지금까지 김포와 제주에 있던 고정익 항공기가 양양에도 배치된 것은 최근 북한 수역으로 가는 중국 어선이 늘면서 동해안의 해상 치안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