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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아나운서 김우진
<LTE연결> 완연한 가을..코스모스 '장관' R
[앵커]
오늘 청명한 가을하늘 한번 올려다 보셨나요?

도내 전역에 맑고 높은 가을하늘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릉 경포 생태저류지에는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까지 만개해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채영 기자!

[리포터]
네, 저는 지금 강릉 경포 생태저류지에 나와 있습니다.

일단 제 주변을 한 번 보시죠.
(현장판단 1줄)

가을에 코스모스를 보는 건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군락을 이룬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수해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이곳 생태저류지에는 봄엔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합니다.

[리포터]
올해는 추석 연휴에 맞춰 10ha에 달하는 코스모스가 펴서, 연휴 기간 2만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곳 저류지는 국도 7호선과 경포 진입구가 만나는 곳이라 찾아오기 수월하구요, 한쪽에선 연꽃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 꽃들은 이달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까, 서둘러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인근에는 녹색도시체험센터부터, 멸종위기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경포습지 등 관광지가 많아 주말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춘천 옛 캠프페이지에는 해바라기가 만개했다고 하니까, 영서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꼭 꽃구경이 아니더라도, 다음달까지는 도내 전역에서 가을 분위기 느끼시기 충분하겠습니다.

10월까지 19도 안팎의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높은 날이 많겠고,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단, 환절기인 만큼, 일교차는 역시 크니까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코스모스 물결이 장관인 경포 생태저류지에서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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