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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 태백 열차사고 원인 책임 공방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놓고, 코레일 노사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기관사가 신호 장치와 자동 열차 제동장치 등 각종 안전시스템을 따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해당 기관사와 현업 관리자 4명을 직위해제 했습니다.

이에대해, 전국철도노조는 단선 구간에서 1인 승무가 열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수차례 강조했지만, 경영진이 효율화를 이유로 1인 승무 시스템을 강행한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태백시 상장동 문곡 건널목 인근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습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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