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 소방관 5명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강원도청 별관 앞 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순직한 고 정성철 소방령, 박인돈 소방경, 안병국 소방위, 신영룡 소방장, 이은교 소방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강원도장으로 거행된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 70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순직 대원들은 훈장과 함께 1계급 추서됐으며, 시신은 춘천 안식원에서 화장 절차를 거쳐 오후 5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한편, 순직 소방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강원도청 합동분향소는 오는 25일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