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5시 40분
아나운서 김우진
인력.장비 보강 '시급' R
2014-07-22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
[앵커]
네, 그제 국무 총리가 합동분양소를 찾았을 때 유가족들은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것이었는데요,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요.
소방대원들이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취재팀이 직접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양구의 한 119 지역대에 근무하는 최종환 소방장은 4년째 홀로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벌집제거 출동이 잦은 때면 스스로 보호복을 입고,
산불이 나면 서둘러 소방호스를 연결해 물을 뿌리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인터뷰]
"너무 힘들고, 인원이 좀 보충됐으면 좋겠어요. 빨리 가서 빨리 진화를 해야되는데 혼자 하다보니깐 이것저것 하다보면 너무 복잡해서.."
10년이 넘은 물탱크 차량은 군데군데 녹이 슬어 떨어졌고, 소방차는 15년이 지나 오는 10월 퇴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도내 소방차량은 모두 572대. 이 가운데 사용 연한을 넘긴 노후 차량은 전체의 30%가 넘는 176대에 이릅니다./
화재 현장에 필수적인 펌프차와 화학차는 상황이 더 심각해, 절반 이상이 교체 연한을 넘겼습니다.
"차량 전체적으로 부식이 심하니까, 시내에서는 (속력이) 한 50km/h나오면 잘 나오는 거죠."
◀브 릿 지▶
"상황이 이런데도, 올해 강원도 소방공무원 1인당 안전장비 보강 예산은 세종시의 10/1도 안되는 11만원에 불과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네, 그제 국무 총리가 합동분양소를 찾았을 때 유가족들은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는 것이었는데요,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요.
소방대원들이 어떤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취재팀이 직접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양구의 한 119 지역대에 근무하는 최종환 소방장은 4년째 홀로 이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벌집제거 출동이 잦은 때면 스스로 보호복을 입고,
산불이 나면 서둘러 소방호스를 연결해 물을 뿌리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인터뷰]
"너무 힘들고, 인원이 좀 보충됐으면 좋겠어요. 빨리 가서 빨리 진화를 해야되는데 혼자 하다보니깐 이것저것 하다보면 너무 복잡해서.."
10년이 넘은 물탱크 차량은 군데군데 녹이 슬어 떨어졌고, 소방차는 15년이 지나 오는 10월 퇴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도내 소방차량은 모두 572대. 이 가운데 사용 연한을 넘긴 노후 차량은 전체의 30%가 넘는 176대에 이릅니다./
화재 현장에 필수적인 펌프차와 화학차는 상황이 더 심각해, 절반 이상이 교체 연한을 넘겼습니다.
"차량 전체적으로 부식이 심하니까, 시내에서는 (속력이) 한 50km/h나오면 잘 나오는 거죠."
◀브 릿 지▶
"상황이 이런데도, 올해 강원도 소방공무원 1인당 안전장비 보강 예산은 세종시의 10/1도 안되는 11만원에 불과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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