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해 여름 사근진해변 일부 구역에서 운영했던 애견 전용해변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애견 배설물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마을 주민들이 반대해 애견 전용해변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애견을 동반한 피서객만 출입할 수 있었던 애견 전용해변은 애완견 보관함과 애견모텔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지난해 만 4천여 명의 관광객과 8천 9백여 마리의 애완견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