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육상 야외 수조에서 해삼 종묘의 중간 육성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수산연구소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7g 전후의 어린 해삼 2천8백 마리를 야외와 실내에서 사육한 결과, 야외에서 자란 해삼이 평균 50g으로 실내보다 2.5배 정도 성장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육성은 양식생물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종묘를 바다에 방류하기 전에 어느 정도 키우는 과정으로, 지금까지 해삼은 대부분 실내에서 사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