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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8개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강원도의회를 포함한 대부분의 광역의회가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3달 동안 표본으로 선정된 강원도의회와 서울시 등 8개 의회의 업무추진비 이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집행 내역 937건 가운데 54.3%가 식사비로 지불됐습니다.

또 식사비 집행 내역 중 상당수가 의원의 자택근처에서 사용됐고, 공휴일과 심야시간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익위는 각 도의회에 위반 사실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통보했고, 예산 지침을 벗어나 사용된 업무추진비는 환수 조치할 방침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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