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 여성들을 돕기 위해 친정 방문 경비 지원 등 후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횡성군은 필리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41명을 대상으로 현지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4명의 친정집이 크게 파손되고 가족이 숨지는 등 피해를 입어, 이들의 친정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권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횡성군민 성금 모금 행사도 벌여 함께 사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현지에 전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