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논란이 일었던 제8회 춘천시장배 중학교 친선 체육대회가 오늘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엔 관내 18개 중학교에서 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축구와 계주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과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학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중학교 친선 체육대회는 당초 지난 15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학교 교장단 협의회가 기상 등을 이유로 대회 전날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혼란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