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앞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잡히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5시쯤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 1마일 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에 상어 5마리가 잡혀 올라왔고, 지난 27일엔 2마리가 잡히는 등 올 여름 들어 모두 9마리의 상어가 잡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상어는 어민들이 주로 참상어라고 부르는 청새리상어로 추정되는데, 식인상어는 아니지만 물 속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공격하는 습성이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