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닷새 동안 내린 폭우로 인한 도내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 263동을 비롯해 8개 시.군에서 모두 360동의 주택이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홍천에선 산사태로 90대 노인 1명이 매몰돼 숨지는 등 모두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산사태도 51곳, 10헥타르 면적에서 발생했고, 고속도로와 국도 등 34곳의 도로이 낙석과 토사 유출 등으로 한때 통행이 제한됐고, 현재까지 1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