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후 5시 40분
아나운서 김우진
국내 영화인, 정선 사북항쟁 정부 사과 촉구
키보드 단축키 안내
국내 영화감독과 작가, 배우들이 1980년 정선에서 발생한 국가폭력인 사북항쟁에 대한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1980년 4월 사북 탄광촌에서 신군부가 광부와 가족들에게 자행한 국가 폭력은 참혹했고,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사 당국은 국가가 보존하고 있는 당시 연행기록과 수사 기록을 찾아내 피해자 조사와 구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당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단이 2백여 명의 주민들을 장기간 불법 구금하고, 고문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을 인정하고 국가 사과와 피해자 구제를 권고했습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