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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버스 준공영제 3년..곳곳 개선 눈길 R
2025-07-01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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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시내버스는 몇년 전만 해도 운영 업체의 경영난과 질낮은 서비스 등으로 시민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이후 춘천시가 개입해 준공영제를 도입한 지도 3년이 흘렀는데요.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취재했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정비동과 휴게실 등을 갖춘 춘천시 버스 공영차고지가 개소했습니다.
춘천 시내버스를 운영하던 대동운수와 대한운수가 통합돼 지난 2019년 7월 춘천시민버스로 운영을 시작한지 6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통합 직후에도 춘천시민버스는 내부 갈등과 운영자금 문제 등으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시민은 버스를 외면했고, 급기야 춘천시가 나서 대중교통 체계에 대한 대수술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3년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그 결괍니다.
[인터뷰] 육동한 / 춘천시장
"지난 3년간 완전히 무너졌던 버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복원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춘천시는 AI 수소 버스 전면 도입, 또 디지털 버스 운행 관리 체계 도입 등으로 해서 시민들의 편익이 증진되고..”
행정의 지원 속에 시민버스 자체 쇄신도 잇따르면서 여러 지표가 두드러지게 개선됐습니다.
버스 이용객의 경우 지난 2022년 1,066만명에서 2023년 1,165만 명, 2024년 1,283만 명으로 매년 백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그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고객만족도 역시 2023년 58.3점에서 지난해에는 60.85점으로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창섭 / 춘천시민버스 이사
"그 동안에는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 저희가 근무를 했었어요. 거의 70년 된 건물에서, 차고지도 협소한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도 저희 승무원들이 또 묵묵히 해온 거에..”
춘천시민버스는 전기나 수소버스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통학급행버스, 농촌대학병원노선 등 시민 수요 맞춤형 노선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춘천시 역시,
◀ S /U ▶
"시민 중심의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춘천 시내버스는 몇년 전만 해도 운영 업체의 경영난과 질낮은 서비스 등으로 시민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이후 춘천시가 개입해 준공영제를 도입한 지도 3년이 흘렀는데요.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취재했습니다.
김윤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정비동과 휴게실 등을 갖춘 춘천시 버스 공영차고지가 개소했습니다.
춘천 시내버스를 운영하던 대동운수와 대한운수가 통합돼 지난 2019년 7월 춘천시민버스로 운영을 시작한지 6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통합 직후에도 춘천시민버스는 내부 갈등과 운영자금 문제 등으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시민은 버스를 외면했고, 급기야 춘천시가 나서 대중교통 체계에 대한 대수술에 나섰습니다.
지난 2023년 도입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그 결괍니다.
[인터뷰] 육동한 / 춘천시장
"지난 3년간 완전히 무너졌던 버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복원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춘천시는 AI 수소 버스 전면 도입, 또 디지털 버스 운행 관리 체계 도입 등으로 해서 시민들의 편익이 증진되고..”
행정의 지원 속에 시민버스 자체 쇄신도 잇따르면서 여러 지표가 두드러지게 개선됐습니다.
버스 이용객의 경우 지난 2022년 1,066만명에서 2023년 1,165만 명, 2024년 1,283만 명으로 매년 백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그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고객만족도 역시 2023년 58.3점에서 지난해에는 60.85점으로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창섭 / 춘천시민버스 이사
"그 동안에는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 저희가 근무를 했었어요. 거의 70년 된 건물에서, 차고지도 협소한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도 저희 승무원들이 또 묵묵히 해온 거에..”
춘천시민버스는 전기나 수소버스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통학급행버스, 농촌대학병원노선 등 시민 수요 맞춤형 노선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춘천시 역시,
◀ S /U ▶
"시민 중심의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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