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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8>대륙으로 향하는 동해선..'철의 실크로드'
2025-11-26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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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부터 시작되는 '동해선'은 오는 2028년 예정된 동해북부선 개통과 동시에 한반도의 남북을 잇는 주요 교통망이 됩니다.
향후 북한과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도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로도 기대되는데요.
전 구간 고른 속도를 낼 수 있어야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반도 남쪽 부산에서 시작해 포항, 삼척,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해선.
오는 2028년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이 준공하면, 남북을 잇는 철도가 완성됩니다.
철도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남북관계가 변수이긴 하지만 북쪽 철길만 열리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대륙' 철도망도 현실이 됩니다.
/한반도 동해선을 시작으로 만주, 몽골, 시베리아, 중국 횡단 철도와 하나의 '철길'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
"동해북부선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류의 운송입니다. 강릉에서 삼척 그러니까 57km 구간을 이제 직선화하는 것들 이고요. 두 번째는 강릉 지하화되는 철도 노선, 역사를 외곽으로(빼야합니다)"
관광 산업은 물론 대륙과 유럽으로 이어지는 물류망을 확보할 수 있단 얘깁니다.
철도망 연결을 통해 중국, 몽골, 러시아, 유럽까지 직접 물류 이송이 가능해집니다.
또 관광, 무역, 문화 교류, 에너지 자원 확보 등 예상되는 파급효과도 상상을 초월할 전망입니다.
◀브릿지▶
"강원연구원이 2020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해북부선 구축에 따른 경제 효과가 4조7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동해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고른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 심규언 동해시장
"강릉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철도 고속화는 앞으로 동해북부선 연결과 맞물려서 환동해 경제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부산부터 고성까지 이어지는 철도망을 바탕으로, 꿈에 그리던 '철의 실크로드'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디자인 이민석>
부산부터 시작되는 '동해선'은 오는 2028년 예정된 동해북부선 개통과 동시에 한반도의 남북을 잇는 주요 교통망이 됩니다.
향후 북한과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도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로도 기대되는데요.
전 구간 고른 속도를 낼 수 있어야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반도 남쪽 부산에서 시작해 포항, 삼척,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해선.
오는 2028년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이 준공하면, 남북을 잇는 철도가 완성됩니다.
철도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남북관계가 변수이긴 하지만 북쪽 철길만 열리면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유라시아 대륙' 철도망도 현실이 됩니다.
/한반도 동해선을 시작으로 만주, 몽골, 시베리아, 중국 횡단 철도와 하나의 '철길'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
김영식 강릉원주대 교수
"동해북부선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류의 운송입니다. 강릉에서 삼척 그러니까 57km 구간을 이제 직선화하는 것들 이고요. 두 번째는 강릉 지하화되는 철도 노선, 역사를 외곽으로(빼야합니다)"
관광 산업은 물론 대륙과 유럽으로 이어지는 물류망을 확보할 수 있단 얘깁니다.
철도망 연결을 통해 중국, 몽골, 러시아, 유럽까지 직접 물류 이송이 가능해집니다.
또 관광, 무역, 문화 교류, 에너지 자원 확보 등 예상되는 파급효과도 상상을 초월할 전망입니다.
◀브릿지▶
"강원연구원이 2020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해북부선 구축에 따른 경제 효과가 4조7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동해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고른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 심규언 동해시장
"강릉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철도 고속화는 앞으로 동해북부선 연결과 맞물려서 환동해 경제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부산부터 고성까지 이어지는 철도망을 바탕으로, 꿈에 그리던 '철의 실크로드'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디자인 이민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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