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후평동 일대에 설치된 고압 송전선로와 변전소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과 박기영 강원도의원, 김보건, 유환규 춘천시의원 등 60여 명은 어제(20일) 한국전력 강원본부 앞에서 결의 대회를 열고,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와 변전소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변전소는 도심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고, 인근 지역의 낙후와 개발 소외로 이어져왔다"며,

"도심 인접 구간의 고압송전선로 전체를 지중화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