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날씨입니다.

태풍 바비가 북한 내륙에 상륙해 북상 중인 가운데, 전국의 태풍 특보는 조금 전 9시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밤사이 원주 백운산 등 일부 지역에는 초속 20m의 강풍과 함께 50mm 안팎의 비가 내렸지만,

강원도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는 낮부터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8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