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최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복절·경복궁 집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이행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대상자들은 오늘부터 이달말까지 도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대상자가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벌금 200만원이 부과되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병원 치료와 방역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해당 집회 참석자 명단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행정 명령과 함께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실내 집단 시설 등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예비 음압 격리병상 119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