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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 10분
아나운서 이가연
<10시 전화 연결> 비 피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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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도 계속 호우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춘천과 철원 등 영서 북부 지역에 400mm 에 가까운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간당 최대 70mm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현장,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리포터]
네, 현재 영서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밤사이 영서지역에는 예상보다 적은 시간당 10~20mm의 비가 쏟아졌는데,

조금 전부터 곳에따라 70mm의 물폭탄이 다시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강원중북부까지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시간당 약 50km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를 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야속한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피해 복구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사흘간의 폭우로 주택 29채가 피해를 입은 철원과 춘천, 화천 등의 이재민 70여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아직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춘천과 영월, 정선 등 6개 시·군에서 유실되거나 침수된 농경지 41.6ha도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동선 동해에서 영주 구간, 태백선 영월에서 제천 구간의 철도 운행도 사흘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토사가 덮쳐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던 철원군 근남면 56번 국도와 춘천시 신북읍 5번 국도의 차량 통행은 재개됐습니다.

현재 북한강 수계 댐들은 수문을 열고 초당 800~1,0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의 수위는 현재 186.6m를 유지하고 있어 제한 수위인 190.3m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계측 관리 중인 도내 저수지 71곳의 평균 저수율은 98.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시간당 50~80mm, 많은 곳은 최대 5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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